257 장

푸쓰한은 꽤 많이 먹었다. 이번 달 들어 가장 만족스러운 식사였다.

식사를 마친 후, 그는 바로 옌완완의 손을 잡고 위층으로 향했다.

방에 들어서자마자 그녀를 문에 밀어붙이고 키스했다.

방 안은 아직 불이 켜지지 않은 상태였고, 밖의 가로등 불빛만이 커튼 틈새로 스며들어 실루엣을 만들어냈다.

은은한 빛과 그림자 속에서, 남자가 낮은 목소리로 명령했다. "옌완완, 날 달래봐."

완완은 입술을 살짝 깨물며 잠시 망설이다가, 고개를 들어 붉은 입술을 내밀며 먼저 그에게 키스했다.

키스할 때 그녀는 늘 주도권이 없었다...